배우 문근영 씨가 알았던 희귀병으로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질병이 급성구획증후군인데요.
이 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을 둘러싼 구획 내부에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여 조직 손상이나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응급 의학적 상태입니다.
주로 팔이나 다리와 같은 사지에서 발생하며, 외상, 골절, 심한 타박상, 붕대나 깁스의 과도한 압박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하네요.
주요 특징에 대해서 좀 더 살펴봅니다.
1.통증
통증은 초기 증상으로, 특히 손상 부위를 늘리거나 움직일 때 극심하게 나타나며, 일반적인 진통제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고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부종과 압박감
영향을 받은 사지 부위는 부종이 심해지고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붓기는 구획 내 압력을 더욱 증가시키며, 이를 방치하면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감각 이상
신경 압박이 지속되면 감각 이상이 발생하여 무감각이나 찌릿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진행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운동 장애
손상된 부위의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점차 운동 장애가 심화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움직임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심각한 경우 절단 위험
치료가 지연되면 조직 괴사로 인해 팔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근막절개술과 같은 즉각적인 외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