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은 탈모를 예방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일부 사용자에게서는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모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인데, 이 두 가지 약물은 주로 남성형 탈모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호르몬 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호르몬 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성기능 장애
탈모약 사용 중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는 성기능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성욕 감소, 발기 부전, 사정량 감소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모약이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하는 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을 중단하면 점차 회복될 수 있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장기적으로 남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2. 정서적 변화
탈모약의 또 다른 부작용은 기분 변화입니다. 약물을 복용하면서 우울감, 불안감, 짜증 등을 경험하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성기능 저하와 함께 나타나면서 환자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여성 및 임신 중 사용 주의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여성, 특히 임신 중인 여성에게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약물이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탈모약을 중단하면, 복용 중 억제되었던 탈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즉, 탈모 치료를 위해 장기간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부작용 노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