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마음을 지키는 것이 몸건강에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곧, 몸과 마음은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지요.
"상황과 감정을 분리하기" "역시, 나는 안 돼!"라고 말하지 않기" 어떤가요? 혹시 실천을 해 보셨나요?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조금씩 해 보면 익숙해질 거예요.
1. 지레 짐작하지 않기
우리의 마음이 병들고 건강해 지지 못하는 원인 중의 하나로 지레짐작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방향으로 지레짐작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뭐, 특별한 거 있겠어!" "분명히, 또 이렇게 말할 거야!" "애가 뭐 잘할 수 있겠어!" 이런 말들에 익숙한 거지요. 부정적인 지레짐작은 우리의 행동에도 파괴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에 의지하니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거지요. 과거가 현재를 막고 있는 셈이지요. 한번쯤은 그냥 "여기, 지금"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전에는 그랬지만, 이제는 더 나아질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 보는 겁니다.
2. 가능과 불가능 구별하기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왜 되는 일이 없을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모두 있을 거예요. 남들은 잘하는 것 같은데 내가 하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은 참 지긋지긋하죠.
그럴 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어쩌면 도저히 변화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럴 때는, 일단 변화 가능한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하루 밤 사이에 술이나 담배를 칼같이 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럴 때는, 천천히 하루에 한 개비씩이라도 줄이는 거죠. 하루에 한 개비는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렇게 해서 자신감이 붙으면 힘들 것 같은 목표에 도전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일을 해 나가다 보면 자신에게 극실망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폄하할 필요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