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요즘에 어린 자녀나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 사이에 자녀들의 틱장애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성인 중에서도 다양한 틱장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틱장애에 대한 소중한 정보들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틱장애의 정의와 원인, 증상과 치료까지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비록 많은 정보를 담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틱이란?

틱은 머리를 흔들거나 눈을 계속 깜박인다거나 어깨를 들썩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신체의 한 부분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운동틱이라고 하고요.

 

반면에, 기침이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것을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들이 어떤 이유나 목적이 없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냄새를 맡기 위해서 요리할 때 코로 킁킁거리는 것은 틱이 아닐 수 있습니다.

 

즉, 아무 목적 없이, 이유도 없이,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행동들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틱 증상은 자신의 의도로 조절할 수 없이 갑자기 심해졌다가 또 며칠 잠잠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성인이 되면 사라지지만 소아기 시기에 발생한 틱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약 1퍼센트 정도 됩니다.

 

2. 틱 장애 원인

틱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이유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뇌신경 전달 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고요.

 

가족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에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출산 과정 중에 뇌에 손상을 입었다거나 세균 감염과 같은 면역체계의 이상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또한 학습 요인과 심리적 요인도 틱장애의 진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3. 틱 장애 증상

다음으로는 틱 장애가 어떠한 증상을 보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가지 종류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운동틱이며, 다른 하나는 음성틱입니다.

 

운동틱은 근육이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인데요. 예를 들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코를 킁킁대거나 눈을 자주 깜빡입니다.

 

음성틱은 말 그대로 '흠~~ 흠~~'하는 보통 소리나 잘 이해기 힘든 단어나 구절을 정신없이 지껄이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불안하거나 뭔가 감정적이거나 정서적으로 흥분되는 순간에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틱 증상을 안 하거나 지연할 수는 있다고 하는데 매우 힘듭니다.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데 매우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기에 대부분 틱 현상을 억제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의 틱 장애의 경우에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은 다른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즉,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강박장애, 불안장애, 그리고 학습 문제와 같은 장애를 함께 가지게 되는 거죠.

 

이 외에도 우울증이나 물질 남용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틱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니, 비록 그렇게 커다란 질병 같지 않게 느껴지지만, 만일 심한 정도까지 간다면 다른 장애들처럼 매우 힘들게 하는 장애인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보게 되는데, 세심한 이해와 배려를 가지고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틱장애의 진단은 어떻게 하는지, 치료법으로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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